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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9월의 현충시설 ‘영천지구전적비’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01일
↑↑ 영천지구전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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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청장 김유문)은 6.25전쟁 70주년 및 독립·민주 10주기 등을 맞아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 매월 한 곳의 현충시설물을 선정하여 홍보하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홍보” 캠페인 사업을 실시한다.

9월의 현충시설로는 “영천지구전적비”(영천시 교촌동 소재)를 선정했다. 6.25전쟁 당시인 1950년 9월 4일, 북한군 제2군단이 영천을 점령하고 최후의 공세를 펼치자, 우리 군 제2군단장병들과 영천군민들이 총반격을 감행해서 금호강에 적을 포위·섬멸하였다. 당시 금호강 전투에서 조국을 구하고자 용감히 싸웠던 장병과 주민들의 호국정신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건설교통부(당시)가 1980년 10월 영천지구전적비를 건립했다.

국가보훈처는 2003년 2월에 “영천지구전적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으며,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2013년 6월 10일 선화여자중학교와 협약을 맺는 등 현충시설에 대한 현장체험교육과 정기적 정화활동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힘쓰고 있다.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이와 같이 지역곳곳에 소재한 현충시설물을 알리고 많은 이들이 찾음으로써, 나라를 지킨 호국영웅들의 정신과 헌신의 숨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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