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선덕여고 ‘포스트 코로나를 설계하다’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
- 1학년 163명 참가, 코로나19 사전 대비를 통한 ‘COVID-19 FREE 초청강의’ - - 간호, 경찰, 심리치료, 창업, 사회복지, 스포츠 등 16개 분야 전문직업인 특강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18일
| | | ↑↑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설명하고 있는 김민채 대표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전문직업인 특강이 열려 화제다.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14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직업을 주제로‘2020학년도 제1회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사전 체온확인, 마스크 착용, 강의 참가전 손소독, 개인간 생활방역 거리 준수 등 철저한 방역활동과 강의실마다 방역안전지도교사를 배치하여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실시한 진로특강은 간호학(선린대 김연옥 교수), 공중보건학(손은정 영덕보건소), 심리·상담(이수정 새빛병원 아동청소년 심리발달센터장), 환경·위생(이광희 경주시 에코물센터), 창업(김민채 메이블대표), 항공관광(위덕대 김순희 교수), 사회복지(박남식 주간보호시설 원장) 등 16개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전문 직업인으로서 자세와 역할에 대해 진솔한 설명을 했다.
‘포스트코로나19! 따듯한 융합교육’을 주제로 강연한 박종필 대건고등학교 교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생활방역을 기반으로 한 언컨택트 환경의 확산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해야 한다.”라고 설명하며 “직업 역시 코로나19와 같은 신규 전염병의 발병을 준비한 신규 영역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진로특강에 참석한 1학년 이예영 학생은 “새로운 일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열정을 갖고 도전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며 틀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나 도전정신을 가지고 무엇이든 생각한 것을 시도해보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라는 강사 선생님의 말씀이 가장 감명 깊었다.”라며 “오늘 강의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것을 회피하는 나를 반성하였고 앞으로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나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는 뜻깊은 진로활동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진로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행사 진행을 결정했는데 철저한 사전방역활동으로 안전하게 진행되어 무엇보다 다행이며, 관심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려는 1학년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선덕여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꾸준하게 개설하여 학생들의 진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덕여고의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위해 소인수과목,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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