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5 오후 07:04: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주경찰서 ‘테마가 있는 거리’ 노서동 여성안심귀갓길 셉테드 사업 전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25일
↑↑ 경주서 노서동 여성안심귀갓길 공모전 포스터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는  8월 중 노서동 중부동행정복지센터~농협하나로마트 뒤편 여성안심귀갓길에 셉테드(CPTED,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사업을 실시하여 ‘테마가 있는 거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하는 동화를 모티브로 한 이번 셉테드 사업에는 도로 페인팅 및 방범시설물(로고젝트, 안내판, 전단지 부착 방지시트 등)을 설치하고 원룸 외벽에 침입감지센서를 부착하는 등 약 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참여하고, 경주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귀갓길 명칭을 공모하는 등 경찰과 지역사회가 손을 맞잡고 함께 범죄를 예방하는 이른바 ‘민‧경 합동 공동체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친숙한 동화 주제를 토대로 한 이번 셉테드 사업을 통해 여성과 아동에게 더욱 더 안전한 귀갓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은 명칭 공모전에서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내 손으로 직접 우리 동네 귀갓길 이름을 짓는 뿌듯함을 함께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귀갓길 명칭 공모전에 참여할 경주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은 다음달 2일까지 명칭과 그 의미를 적어서 이메일(gydms78@police.go.kr)로 접수하면 되고, 8월 초 심사 후 최우수 당선작은 방범시설물, 전단지부착방지시트 제작 시 그 문구가 삽입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25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