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동, 저소득 한부모가정 학습용 노트북 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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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성동주민자치센터 전경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성동 맞춤형복지팀은 최근 천북면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중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학습용 노트북을 지원했다.

대상세대는 초‧중학생이 있는 다자녀가구로 코로나19로 온라인학습이 이어지고 있는 시기에도 17년 된 컴퓨터 사용으로 수업에 차질이 있고 숙제를 잘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며, 또한 재래식화장실사용으로 냄새가 심하고 파리가 들끓어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라도 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자녀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민간자원을 연계해 책상을 지원하고 사업비로 학습용노트북을 구입 지원했으며,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재래식화장실 수리를 지원한다. 또한 학교 교육복지사와 연계해 자녀들의 지역아동센터 이용을 위해 대기자로 등록했다.

이번 지원으로 온라인학습기간에도 학습기기가 없어 학교에 가서 온라인수업을 받아야만 했던 자녀가 집에서 수업과 숙제를 할 수 있게 되어 대상자는 크게 만족했으며, 이외에도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황성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 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황성동을 중심동으로 황오동, 천북면을 관할하고 있다. 주위에 어려운 세대가 있다면 맞춤형복지팀(779-6637~39)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