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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디딤돌 봉사회, 장애인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14일
↑↑ 제14회 주거환경개선 및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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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디딤돌 봉사회(회장 손병찬)에서는 "제14회 주거환경개선 및 나눔행사"를 지난 11일(토)~12일(일) 양일간 경주시 감포읍 소재의 한 장애인 가정을 찾아 집수리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디딤돌 봉사회에서 매년 취약계층을 위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선정하여 집을 수리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건축 자재비등의 사업비 3,500,000원과 생활용품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디딤돌봉사회 회원과 어울림한마당봉사회 회원 30여명의 도움으로 집을 수리했다. 봉사회 회원 각자가 건축업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분들로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생각하며 재능기부 형식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전찬익)로부터 거동이 불편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활동지원 바우처 이용자의 가정을 소개받아 더러워진 벽지를 도배 하고 낡은 싱크대와 장판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집수리를 받게 된 김명술(지체장애 1급)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는 할 생각 조차 못 했었다”며 “이렇게 많은 봉사자분들이 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 한 박병철(디딤돌 봉사회)씨는 “여러 집안사정으로 집수리가 어려운 이웃에 봉사 단원들의 작은 힘을 모아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취약 계층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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