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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체육회,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운동 처방사 성추행·폭행 혐의로 검찰 고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09일
↑↑ 여준기 경주시체육회 회장이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운동 처방사를 성추행·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이 8일 고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운동 처방사 A00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날 오전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출석해 성추행과 폭행 혐의가 적시된 A00씨의 고발장을 직접 제출했다.

여준기 회장은 고발장을 접수하기 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전, 현직 선수로부터 소위 '팀닥터'로 불리는 A00씨의 성추행 및 폭행의 추가 진술을 확보했고 법률 검토를 거쳐 고발장을 접수키로 결정했고 추가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라며 “고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빌며 경주시체육회가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A00씨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에서 팀닥터라는 호칭으로 불렸지만,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주시청이나 대한철인3종협회 소속도 아닌 탓에 두 기관 모두 A00씨를 상대로 이렇다 할 징계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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