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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운차림봉사단, 천원의 점심으로 `따뜻한 행복 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02일
↑↑ 경주기운차림봉사단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기운차림봉사단(회장 이흥구)은 지역의 소외계층, 독거노인 어르신을 위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점심을 1,000원으로 100분께 제공해 드리고 있어 따뜻한 나눔 봉사를 실천해 가고 있어 화제다.

코로나 19로 배식을 중단했던 기운차림식당(경주시 북정로 59)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난 5월 6일부터 재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 식단
ⓒ CBN뉴스 - 경주

무료급식 등 기존의 통상적인 봉사의 개념과 달리 밥 먹는 사람들이 당당하게 식사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비용 1,000원을 식사 가격으로 정해 받고 있다.

밥이라는 형식을 통해 함께하는 이웃으로서 마음을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신&손 피부.비뇨의학과의원, (주)일진베어링,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전력공사 경주지점에서 정기적인 꾸준한 후원과 개인적인 신분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봉사자 덕분에 100여명의 소외계층 이웃들이 행복한 1,000원의 점심을 즐길 수 있었으나 현재는 코로나 여파로 인원수가 조금 줄어 60~70여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 반찬나눔 봉사
ⓒ CBN뉴스 - 경주

기운차림봉사단은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용강. 황오. 성건동에서 취약계층 6가구를 추천받아 반찬나눔 봉사를 5년째 실천해 가고 있는 모범단체다.

또한 우성새마을금고 여성회 봉사단(회장 정선영)은 3개조를 편성해 매주 수요일에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흥구 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조금 줄어던 인원이 점심을 드시고 계시지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와 아무런 제한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후원해 주신 업체에 감사 드리며 더 착실히 할수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기운찬봉사단은 2014년 5월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12번째로 '나와 세상을 기운차게 하는 시작'이란 구호로 세상을 두루 이롭게 하는 홍익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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