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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팀 대표자 회의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21일
경주시는 6월 2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경주시,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 관계자 및 감독, 코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최 요강 설명 및 대진추첨을 하고, 대회의 성공적 운영과 개최를 위한 대표자 회의를 실시하였다.



2011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는 경주시,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 축구협회가 주최, 주관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 15일간 개최되어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이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89개교 474개팀 4만여명이 참가해 지난해 209개교 391개팀이 참가한데 이어 역대 최대 참가 열기를 나타내고 있다(고학년 U-12: 182개팀, 저학년 U-11: 151개팀. U-10: 136개팀, 해외:5개팀)

특히 올해로 아홉 번째 열리는 대회에는 중국, 일본, 호주 등 해외 선수팀의 참가도 눈에 띄고 해외참가팀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전세계 유소년 축구단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예선경기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알천 구장, 축구공원,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며. 본선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축구공원 및 알천구장에서 토너먼트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 화랑컵은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참가팀 대표자 회의에 참석한 김기열 문화관광국장은 “경주시는 올해 열리는 축구대회 준비를 위해 그동안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축구장 관람석 설치 등 철저한 준비를 한 만큼 선수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주시는 혹서기에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응급의료 지원 및 배치 등을 통해 선수단의 안전사고 예방을 하고, 응원객들이 편안히 응원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 야간조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총 21개면 전 구장에서 야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하였다. 또한 서천둔치에 잔디적응 훈련장 15면과 안강생활체육공원 및 건천운동장, 내남생활체육공원을 추가로 제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연습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별 숙소 및 안내담당공무원을 통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 및 단체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경기장별 인력 지원반, 의료지원반, 교통통제 및 안내반 등을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주시는 지난 8년간의 대회 개최 노하우를 통해 선수단 및 응원단들의 안전을 위해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사전 지도와 점검을 통해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3월 전국 최대 규모의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영구적으로 경주에서 개최하는 협약서를 체결하여 축구 및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잔디적응 훈련장과 축구 구장 등 각종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선수단의 체류기간이 최고 5일 정도 늘어남과 동시에 지난해 대회기간 중에는 선수단 외에도 응원단, 관광객들이 경주시를 찾은 것으로 추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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