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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도 쉽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공서.관광지를 희망한다˝

- ‘무장애(barrier free) 경주 만들기, 장애 없는 데이(day)’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02일
↑↑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무장애(barrier free) 경주 만들기, 장애 없는 데이(day)’ 편의시설 실태조사 문제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휠로드조사팀은 2018년, 2019년 2년에 걸친 중증장애인의 관공서 및 공공시설, 문화재(유적·사적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통하여 경주시 행정복지센터 및 공공시설 13곳, 문화재(유적·사적지) 14곳의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을 촉구했다.

경주시 관공서 및 문화재 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 구축건물 위주의 건물 형태, 구축건물의 지속적인 장애인 편의시설의 적용 및 발전의 미흡, 시공의 편리와 편의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부적정한 편의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운영 및 관리 미흡,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있어 관련법률 이해부족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향후 휠로드팀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하여 개선점을 찾고 시정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접근성이 좋아진다 하더라도 이동권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따라서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경주시의 인도(人道)의 보도블록 현황 파악과 저상버스 실태를 파악, 건의활동, 재정비를 통해 장애인이 겪어야 하는 많은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 장애인이 스스로 자립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용시설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휠로드(wheel road)'팀은 2008년 결성됐으며, 장애인당사자들이 스스로 편의시설 실태조사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월2회 이상 경주시 지역사회내 관공서, 공공시설, 관광지 및 문화재,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을 조사하고 건의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이 어디든지, 언제든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공서, 열린 관광지 ‘경주’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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