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故 최종근 하사 1주기 추모제 봉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5월 22일
| | | ↑↑ 고 최종근하사 1주기 추모제 봉행모습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1일 오후 3시, 작년 5월 24일 해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故) 최종근 하사 순직 1주기를 맞아 교내 법당인 정각원에서 1주기 추모제를 봉행했다.
고(故) 최종근 하사는 2016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영학부에 입학하여 해군 복무 중 지난해 5월 24일 순직했다.
추모제에는 고(故) 최종근 하사의 부모님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철우스님, 김흥식 동국대 상경대학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고인에 대한 분향과 헌화를 시작으로 정각원장 철우스님의 축원, 김흥식 동국대 상경대학장과 고인의 선배인 김성현 학생(경영학부 4)의 추모사에 이어 유가족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흥식 동국대 상경대학장은 추모사에서 “오늘 고인의 순직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며 더 이상 불의의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한다”며 “고인이 못다한 꿈을 친구와 후배들이 이어나가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 최종근 하사의 아버지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종근이의 1주기 추모제를 지낸다는 연락을 받아 기뻤고, 종근이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다닌 것이 자랑스러웠다”며 “추모제를 준비하고 종근이를 기억해 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추모제가 끝난 뒤 유가족들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고(故) 최종근 하사를 기리기 위해 조성한 교내 종근라운지와 추모 나무를 둘러보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고(故) 최종근 하사가 공부하던 진흥관에 종근라운지를 설치하고, 진흥관 앞 화단에 추모 나무와 추모석을 조성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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