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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형산강 도하전투의 영웅 ˝연제근상사 특공대상˝ 5월의 현충시설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5월 02일
↑↑ 연제근상사특공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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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청장 김유문)은 6.25 70주년 등을 맞아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 매월 한 곳의 현충시설물을 선정하여 홍보하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홍보” 캠페인 사업을 실시한다.

5월의 현충시설로는 “연제근상사 특공대상”(포항시 남구 해도근린공원내 소재)을 선정했다. 1950년 9월17일, 치열한 격전지였던 형산강 도하작전 당시 3사단 22연대 분대장이었던 연제근 이등중사와 분대원들은 도하돌격대를 자원편성해 목숨을 바쳐 북한군 기관총진지를 파괴했다. 이러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포항시에서 2010년 9월 17일 특공대상을 건립했다.

국가보훈처는 2014년 12월에 “연제근상사 특공대상”을 현충시설로 지정했고, 매년 9월경 이 장소에서 포항시 주관으로 “형산강도하작전 전승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또한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2015년 11월 26일 포항제철고등학교와 협약을 맺는 등 현충시설에 대한 현장교육체험과 정기적 정화활동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힘쓰고 있다.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이와 같이 지역곳곳에 소재한 현충시설물을 알리고 많은 이들이 찾음으로써, 나라를 지킨 호국영웅들의 정신과 헌신의 숨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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