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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 `출정식` 선거전 돌입

- 정다은 후보 시민 활동가에서 여성·청년 정치인으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02일
↑↑ 경주시 정다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오전 9시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국회의원 선거구 정다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총선 개시 첫날 오전 9시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에 앞서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공약을 들어 보았다.

Q. 출마 동기는?
A. 더불어민주당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 정다은 인사드립니다.
경주는 지난 20년간 특정 정당만이 집권했습니다. 도심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없이 외곽지에 주거단지를 대량으로 만들면서 인구는 분산되었고 도심의 기능은 너무나 약해졌습니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진단하고 앞으로 경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우리 국회는 너무 5,60대 중심으로 편재되어 있습니다. 지난 20대 국회만 보더라도 평균 나이가 55.5세입니다. 지금의 국회의원 연령 구성으로는 급속한 사회 변화를 따라가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법과 제도가 우리 국민들의 삶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같은 이유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법과 제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시대는 물론 국민들의 삶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총리가 저와 같은 30대 중반입니다. 유럽사회가 역동성을 갖고 있는 것은 청년들에게 충분하게 제도를 통한 변화를 이끌 수 있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책임감과 간절함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였습니다.

Q. 중점을 두고 있는 공약들은?
A. 경주시 인구 · 경제 문제 제대로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경주는 지난 몇 년 동안 경주 외곽지에 아파트가 대량으로 지어지면서 도심을 지탱하던 수만 명의 경주시민들이 외곽지로 빠져 나갔습니다. 인구분산으로 인해 기존의 오프라인 구매에서 온라인 구매로의 유통환경 변화에 더해 도심 경제는 너무나 약화되었습니다.

인구 부족 문제는 경주뿐만 아니라 다른 중소도시들이 겪는 동일한 문제이기 때문에 장기적 과제로 국가 차원에서 풀어야겠지만, 경주의 인구 분산으로 인한 도심 기능 약화 문제는 정책적 수단을 통해 단기간에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중심상가의 빈집과 낡은 집을 리모델링하여 대학 기숙사, 청년 주거공간 마련 등 도시재생과 연계하여 도심에 청년 인구를 집중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주시에는 지난해 확보한 도시재생 예산이 있습니다. 더 빠르고 확실한 변화를 위해 여당 국회의원으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화폐 활성화와 특화거리 조성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사는 경주를 만들겠습니다.

고교평준화를 포함한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입시경쟁 교육이 아닌 저마다의 소질과 개성을 살려 올곧게 자라날 수 있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경주는 고교비평준화로 인해 고교입시를 위한 높은 사교육비 지출과 고등학교 서열화로 부모와 학생들 모두 오랜 시간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고교평준화는 공교육 정상화의 기본이며 지금 당장 공론화를 준비해도 인근 도시를 보았을 때 최소 5년 이상 소요되는 중장기적인 일입니다. 시급하게 공론화 과정을 진행해야되며 그 답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축구, 골프, 국악 등 교과 외 과정을 다양화 해서 아이들이 자기 재능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Q. 타 후보와 비교해 강점은?
A. 지난 20대 국회의원 평균 나이는 55.5세 였습니다. 지금의 국회의원 연령 구성으로는 급속한 사회 변화를 따라가기 어렵고 세계 추세에도 맞지 않습니다. 저를 제외한 여섯분 후보의 평균 나이가 64세입니다.
우리 사회의 빠른 변화는 구성원 모두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문제는 시각을 다투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많은 경험과 지혜를 가진 5,60대라 하더라도 취업, 등록금, 주택문제, 육아, 교육 등을 고민하는 청년들과는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 이 청년 문제를 풀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회의 청년 문제는 청년의 눈으로 보고 청년의 가슴으로 이야기 해야 합니다.

Q.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사랑하고 존경하는 경주 시민 여러분 경주에서 아이를 낳고, 경주에서 아이를 키우고, 장차 아이들이 살아갈 곳도 경주입니다.
경주를 사랑 할 수 밖에 없고, 경주를 보다 좋게 바꿀 수 밖에 없습니다.
더 좋은 경주,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정다은을 선택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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