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파출소, 익명의 50대 여성 기부 `수제 천마스크 40매.교체용 필터 240매`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3월 3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성파출소(소장 정진환)는 29일 5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손수 만들어 기부한 수제 천마스크 40매와 교체용 필터 240매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진환 소장은 “29일 11시 30분경 황성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방문해 작은 정성으로 직접 만든 마스크를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제천 마스크 40매와 교체용 필터를 두고 갔다”고 밝혔다.

황성파출소는 지난 23일에도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마스크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으며 황성5일장 폐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정진환 파출소장과 이동균 황성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경찰과 동행정복지센터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3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