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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북지역아동센터 `성금 90만원. 쑥떡` 기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25일
↑↑ 양북지역아동센터 성금 및 쑥떡 기부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양북면에 소재지를 둔 양북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장현주)에서는 현금 90만원과 직접 쑥을 뜯어 만든 쑥떡을 기부했다.

센터장과 사회복지사, 아동복지교사, 사회복무요원들은 급여 중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성금으로 기부하는 한편, 학부모들도 동참해 양북 들판에서 쑥을 뜯어서 쑥떡을 만들어 성금과 함께 기부했다.

양북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모범적인 센터 운영으로 지난 2019년도에 최우수 지역아동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정현주 센터장은 “센터 아동들과 선생님들이 좋은 생각을 내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작지만 기부하게 됐으며, 모두 함께라면 이 난국을 분명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준 시민행정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시에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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