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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 황성파출소 익명의 기부자 기부 마스크 `재기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23일
↑↑ 시민은 황성파출소에, 황성파출소는 어려운 이웃에게 마스크 기부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성파출소(소장 정진환)는 익명의 기부자가 파출소에 기부한 마스크 24개를 황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동균)에 재기부했다.

정진환 소장은 “23일 신원미상의 50대 남자가 파출소 앞에 ‘코로나19 사태로 고생이 많은 파출소 직원들이 사용하라’는 메모와 함께 마스크를 두고 간 것을 발견하고 사용처를 고민하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균 황성동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나누려는 마음이 코로나 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평소에도 격무에 시달리며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기부한 마스크는 구입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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