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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목련회 경주지역 재가장애인 7가정에 밑반찬 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19일
↑↑ 목련회 경주지역 재가장애인 7가정에 밑반찬 나눔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18일, 지역의 봉사단체 목련회(회장 김혜정)주부봉사단 후원으로 준비된 밑반찬을 경주지역 재가장애인 7가정에 배달했다.

이날의 행사는 코로나19사태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의 복지서비스 중단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장애인에 대한 염려로, 평소 재가복지센터 밑반찬배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던 목련회 김혜정 회장과 회원 15명의 뜻이 모여 진행됐다.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18일부터 약 4주간, 매주 수요일 재가장애인 7가정에 국, 반찬, 죽 등 으로 이루어진 밑반찬으로 준비되어 각 가정으로 배달 될 예정이다.

김혜정 회장은 “2015년부터 목련회가 장애인복지관에서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밑반찬 배달은 작년부터 참여하게 되어서 매주 지역의 장애인가정을 방문하여 반찬배달과 안부를 확인했는데, 코로나19사태로 모든 복지서비스가 중단된 몇 주간, 한 해동안 만났던 어르신의 식사가 제일 걱정이 됐다"라며 "식사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실직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서 회원들과 뜻을 모아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 때문에 직접 배달에 참여하진 못하지만, 복지관의 담당 사회복지사께서 가정에 잘 전달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뜻을 밝혔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은 결식우려가 있는 재가장애인에게 밑반찬나눔을 실천한 목련회 김혜정 회장과 회원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복지서비스 중단 후에도 복지관 서비스 대상에 대한 마스크, 식료품, 긴급 지원금 지원 등의 사례관리 사업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안부 확인 및 애로 사항 청취를 매일 진행하여 가정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이 외부와 단절되지 않고 사회와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의 대학교, 봉사단체, 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있는 분들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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