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건동, 익명의 기부자 직접 만든 천마스크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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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건동, 익명의 기부자 직접 만든 천마스크 전달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성건동에서는 지난 10일 익명의 기부자가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르신들께 전해달라며 직접 만든 천마스크 20장을 성건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기부자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사기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시는 모습이 안타까워 직접 천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호 성건동장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고 천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런 나눔의 정이 있기에 코로나19도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