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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생활치료센터 추가 지정 `현대자동차 연수원` 시설 현장점검

- 10일부터 경증 확진자 287명, 의료진 포함 의료관리인력 90명 등 1인 1실 기준 총 377명 입소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10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켄싱턴리조트 대체시설로 제시해 국가로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 경주 현대자동차 연수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총 380개의 객실을 갖춘 시설로 10일부터 대구의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287명과 서울아산병원에서
파견된 의료진을 포함한 의료관리인력 90명 등 총 377명이 1인 1실 기준으로 입소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직 개원도 하지 않은 최신 시설을 흔쾌히 제공해 주시고 야간작업까지 불사하며, 정성껏 준비해 주신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고통을 겪고 있는 어려운 대구시민을 돕는 따뜻한 마음으로 너그럽게 이해하고 수용해 주신 시설 인근 주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또한 "시 자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토함산 자연휴양림에는 우리 시의 자가격리 확진자 6명이 오늘부터 수용되어 치료를 받습니다."라며 "이 두 시설은 모두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차단 방역을 통해 교차감염의 가능성을 제거했기 때문에 시민여러분들은 절대 안심하셔도 됩니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에 머무실 확진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잘 받으시고 빠른 시일 내에 완쾌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합니다."라며 "우리 경주시민들은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는 이기적인 시민들이 아니며 언제나 따뜻하고 넓은 마음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자세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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