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박병훈(좌), 김원길(우)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대구·경북(TK) 지역의 현역 의원 7명을 줄줄이 컷오프(공천 배제)한 가운데 대구.경북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경주시 지역의 미래통합당 공천은 김석기 의원이 컷오프에 포함돼 박병훈(56세). 김원길(57세) 예비후보간 양자 구도로 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박병훈 전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경주의 구석구석 모든 인생을 시민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이웃으로 살아왔다."라며 "이웃 도의원 박병훈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시민 중심 의정활동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주와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북도정을 적절히 감시, 견제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과감히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다한 바 있다."고 말했다.
박병훈 예비후보는 "경주시민의 행복한 삶과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해 밤을 새워가며 자료를 분석하고 전문가들과 치열하게 토론하며 연구해왔다."라며 "이제 박병훈은 그동안 축적한 실력에 경주시민에 대한 사랑과 경주 발전에 대한 열정을 합쳐 경주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시민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원길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다시 도약하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서민 정치로 출발 하겠다"라며 "이 땅의 경제와 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님과 함께 현실정치에 나선다"고 말했다.
"경주는 지금 바꿔야 할 때이며 바꾸지 않으면 경주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하고 경주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경주의 위상을 세울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28일 관광거점 도시 선정 발표에서 경주시가 안동시에 밀려 탈락한 것은 경주 관광도시의 이미지에 종지부를 찍은 예"라며 "이것은 분명 누군가의 잘못이며 누군가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을 반드시 복원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둘 중 과연 누가 최종 후보로 경주시민의 지지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