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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청산리·봉오동전투100주년 계기 지역 현충시설 선정·홍보

- 3월의 현충시설, 영덕지역 독립만세운동의 상징 ‘영해3.18만세운동기념탑’ 선정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02일
↑↑ 영해 3.18만세운동 기념탑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청장 김유문)은 청산리·봉오동전투 100주년 등을 맞아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 매월 한 곳의 현충시설물을 선정하여 홍보하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홍보” 캠페인 사업을 실시한다.

제101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그 의미가 더 깊은 3월의 현충시설로는 “영해3.18만세운동기념탑”(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소재)을 선정하였다. 3.1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가던 1919년 3월 18일 영해 장날, 남세영·권영만 선생 등을 주축으로 독립만세운동을 거행한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영덕 애향동지회에서 2003년 12월 30일 건립하였다.

국가보훈처는 2004년 12월에 영해3.18만세운동기념탑을 현충시설로 지정했고, 매년 3월경 기념탑에서 영해3.18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영해3.18문화제”를 거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 3월10일에는 기념탑에서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행사가 성대하게 실시된 바 있다.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이와 같이 지역곳곳에 소재한 현충시설물을 알리고 많은 이들이 찾음으로써,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과 헌신의 숨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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