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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대응 현재상황(24일, 오전10시) 브리핑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24일
↑↑ 주낙영 경주시장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24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19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밤새 안녕이라고 다행히 우리지역에서 새로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경주 1번 확진자는 오늘 아침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이 배정되어 입원했고, 3번 확진자는 증세가 경미하여 자가격리중입니다만 조기에 입원 조치될 수 있도록 계속 건의를 하고 있다"(전국적으로 병실부족 상황임)고 밝혔다.

"2번 사망 확진자는 토요일 저녁에 바로 시신을 화장했고, 근무한 기업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 53명에 대한 격리조치를 진행중에 있으며. 발병이후 동선이 파악되는대로 구체적인 조치를 즉각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증세가 의심되어 검사의뢰한 232명 중 90명은 음성으로 판명됐고 142명은 검사진행중에 있다."라며 "검사 신청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처리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판정일자가 자꾸 지연되고 있는 게 큰 문제다"고 강조했다.

이어 "3번 확진자가 다닌 경주 신천지교회 접촉자 54명을 추가 확인하여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420여명으로 추정되는 교인 전체 명단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지역의 3개 대학 중국유학생 입국자에 대해서는 공항으로 전용버스를 보내 개별적으로 픽업해서 기숙사에 2주간 격리조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 방역당국에서는 코로나19의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수원에서 지난 18일 경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한 물품을 경주 지역아동센터 28곳 및 장애인 종합복지회관 마스크 10,000장, 손세정제 1,000개를 배부했으며, 에밀레라이온스클럽(회장 정은미)에서 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보건소를 방문해 비상 근무자에 과일, 떡, 음료수 등을 지원하며 격려했으며, 경주시의회 전 의원들이 24일 지역구에서 다중이용시설에 직접 분무기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대응에 따른 미담 수범사례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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