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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40대 남성 사망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판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22일
↑↑ 이영석 경주부시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22일(토) 오후 6시 2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영석 부시장 주재 코로나 19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자택에서 혼자 숨진 남성 A00(남, 40세)씨가 사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주시 시래동 거주 A00(남, 40세)씨가 21일(금) 야간 출근자 임에도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돼 지인이 집으로 찾아가 확인한 결과 사망으로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

사망발생 경위는 12일(수) 만성적인 기침약 처방을 위해 외동 경북의원 내원, 14일(금) 기관지염 약 처방을 위해 외동 경북의원 2차 내방, 20일(목) 오후 4시부터 21일(금) 새벽1시까지 00산업 야간근무 출근, 21일(금) 오후 10시 52분 출근하지 않아 지인이 집으로 방문해 확인한 결과 사망자 발견, 22일(토)새벽 1시 10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사망자 이송, 오전 6시 동국대 경주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보건소 요원이 검체 채취, 오후 2시 30분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 판정했다.

조치사항으로 22일(토) 오후 2시 40분 도 및 질병관리본부 상황보고, 외동 경북의원 폐쇄 및 방역, 의료진 자가격리, 접촉자 4명 자가격리, 방역 및 이송자 2명 자가격리, 장례식장 직원 3명 자가격리 등 조치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그 동안 우리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지만 확진자 발생을 막지 못해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질병관리본부와 협조 하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 시민들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여러분께서는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나 유언비어에 불안해 하지마시고,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중앙방역 대책본부와 경주시의 공식 정보만을 믿으시길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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