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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중학교, KT에서 지원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 `학부모 호평 이어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13일
↑↑ 배치고사장(열화상카메라)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최근 언론에서는 날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도 학생들 감염 및 확산을 염려하고 있는 바 월성중학교(교장 양균욱)에서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불안감을 덜어 드리고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지난 6일에 졸업식을 치른 월성중학교와 경주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국민기업인 KT 대구․경북 NW 동대구유선운용센터에서 열화상 카메라 두 대를 지원했다.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미연에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양균욱 교장은 “KT에서 수송학원을 위해 설치해 주셔서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에 늘 신경 쓰시는 학부모님들의 염려를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11일에 치른 신입생 배치 고사일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였다. 한 학부모는 “마스크를 착용해도 잠복기가 있어서 불안한데 이렇게 학교에서 배려해 주시니 안심이다. 앞으로도 아이들 걱정 않고 보내도 되겠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월성중학교는 건물 전체에 현장 살균 소독 작업을 하고 건물 출입구와 화장실 및 주요 이동 통로에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교직원과 학생, 내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력 우수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월성중학교는 학업뿐만 아니라 아이들 안전과 학교 폭력에서도 깨끗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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