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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2월의 현충시설 독립운동가 양성교육기관 영천 ‘백학학원’ 선정

- 6.25전쟁 70주년 계기 지역 현충시설 선정.홍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04일
↑↑ 영천 백학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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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청장 김유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 매월 한 곳의 현충시설물을 선정하여 홍보하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홍보” 캠페인 사업을 실시한다.

매월 선정되는 현충시설은 건립된 취지와 역사적 사건 그리고 각종 기념일, 기념행사와 연계되는 지역축제와 문화행사 등을 고려하여 매월 한곳을 선정, 2월부터 12월까지 영해3.18만세운동기념탑, 장사상륙작전전몰용사위령탑 등 11개 현충시설물을 선정한다.

2월의 현충시설물로 선정된 “백학학원”(영천시 화남면 안전리 소재)은 일제강점기, 1921년에 설립된 독립운동가 양성교육 기관으로 민족저항시인 이육사를 비롯하여 조재만, 안병철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공부하며 민족의식과 항일의식을 키운 민족 교육기관이다.

국가보훈처는 2013년 2월에 백학학원을 현충시설로 지정했고, 2016~2017년 경북남부보훈지청과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재원을 투입하여 노후화된 건물을 전면 복원했다.

김유문 지청장은, 지역곳곳에 소재한 현충시설물을 통해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공훈과 기백, 6.25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참전유공자의 헌신의 숨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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