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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출신 최성환 `통산 여덟번째 한라장사 등극`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1월 27일

↑↑ 최성환 한라장사가 우승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최성환(영암군청) 장사가 2020년 위더스제약 홍성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통산 여덟번째 한라장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5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결승전(5전 3승제)에서 정상호(정읍시청) 장사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장사 타이틀을 차지 했다.

최성환 장사는 결승전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이어 둘째 판, 셋째 판에서도 10초가 안 돼 각각 배지기와 들배지기로 정상호 장사를 쓰러뜨리며 승패를 갈랐다.

최성환 장사는 설날대회 장사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통산 네차례 설날장사 정상에 올랐다.

정상호 장사는 준결승전에서 한라급에서 세 차례 우승한 강호 오창록(영암군청) 장사를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최성환 장사의 벽을 넘지는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3-4위전에서는 오창록(영암군청) 장사가 남원택(동작구청) 장사를 2-0으로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 지난 23일 태백장사에 오른 윤필재 장사에 이어 25일 최성환 장사가 한라장사에 올라 경주 출신 두 선수가 경주 씨름의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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