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수강생 작품 전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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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진행된 하반기 교육을 마무리했다. 하반기에 취미․교양․정보화․건강강좌 39강좌를 개강해 총 1,131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에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복도의 빈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한 학기동안 배운 솜씨를 전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취미강좌인 사군자반, 한글서예반, 한문서예반, 민화반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총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 학기동안 재미있게 배우고 작품 전시의 기회까지 가지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를 관람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배움에 대한 자극을 주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서정보 복지지원과장은 “배움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번 작품 전시회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1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