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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스, 2020년 사업계획 발표회 개최

- 조직 슬림화 단행‧고강도 원가절감 등 위기극복 의지 다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2월 19일
↑↑ 2020사업계획발표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다스(대표 송현섭)는 2020년 사업계획 발표회를 18일 경주 블루원 룩스타워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했다.

본사와 경주‧아산 공장, 기흥 중앙연구소 소속 팀장 이상 전체 임직원은 물론 11개 해외법인장까지 참석했다.

2019년 경영실적 및 2020년 사업계획을 기획본부를 시작으로 각 해외법인과 본부별로 발표했다.
㈜다스는 하반기 들어 수익성 확보를 위해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각 부문별 활동에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올해 국내부문에서만 200억 6000만원의 원감절감을 이뤄냈다.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실(室)단위 이상 및 팀(team)단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능적 중복조직을 통합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업무적으로 불필요한 실과 팀을 폐지하거나 축소해 조직을 과감히 줄였다.

실 단위 이상 임원급에서 6본부 21실에서 2총괄 5본부 16실로 바뀌면서 6명의 임원이 보직을 받지 못했다. 팀 단위에서는 46개 팀이 40개로 줄어들었다.

㈜다스는 ‘비상경영 임원 급여‧복지 조정’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임원 급여 20% 반납, 사택 절반 이상 매각은 물론 법인 소유 차량 및 휴대폰 등 임원들의 복지혜택을 합리적으로 축소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경영 임원진이 탈(脫) 비상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경영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다스는 2020년 매출 목표를 국내 8679억 원, 해외(11개 법인) 8942억 원 등 총 1조7653억 원으로 잡았다. 글로벌 자동차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올해 목표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스는 실소유주 논란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4월 11일 7개 거래은행과 자율협약을 체결하면서 고강도 원가절감을 비롯해 자발적인 경영정상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자율협약에는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다스와 거래 중인 7개 은행이 모두 참여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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