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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월성동, 선덕여고 동아리 ‘신토불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2월 09일
↑↑ 선덕여고 동아리 ‘신토불이’, 월성동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월성동은 선덕여고 동아리 ‘신토불이’ 회원들이 지난 7일 기술가정실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정성으로 담은 김장김치를 소외계층 20가구에 전달하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류근범 동아리 지도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기쁨과 함께 이웃사랑까지 실천해 교육적으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땅에 키워 건강한 재료로 담근 김장김치를 드시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겨울철 어려운 여건으로 김장을 준비하지 못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어주신 권영라 교장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맛깔나게 버무린 김치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는 응원의 마음을 함께 담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2011년에 만들어진 ‘신토불이’ 동아리는 학교인근 텃밭을 임대해 회원들이 직접 구슬땀 흘려 농사지은 농작물을 인근 경로당과 홀몸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9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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