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 동국대 호우회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 펼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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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호우회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 펼쳐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은 지난 23일(토) 오후 동국대경주캠퍼스 호우회 동아리 학생 30여명과 함께 고령 보훈가족들의 가정을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무의탁독거 세대 등 환경이 열악한 보훈가족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단열에어캡과 문풍지 설치 및 청소 등을 진행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호우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를 위한 동아리로 호국 사진전, 현충시설 탐방, 현충일 등 보훈행사 참석, 그리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방한서비스 지원을 받은 김oo 어르신은 “낡은 시골집이라 우풍이 많은데 학생들 덕분에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유문 지청장은 청소년 봉사동아리 관계자에게 “보훈대상자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청소년 보훈봉사활동을 통해 미래 를 이끌고 나갈 건전한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