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15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Wee센터 및 지역학교 New-Start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감성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감성문화체험은 마술 같은 미술 퍼포먼스 공연인 ‘페인터즈’를 관람했다. 4명의 페인터즈가 그려내는 환상적인 아트 퍼포먼스로 어린 시절 꿈꿔오던 히어로가 드로잉으로 살아나며 코미디 마임과 함께 표현했다. 어둠 속 배우들이 보여주는 카리스마 넘치는 터치감으로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이 빠져들게 하는 시간이었다. 학습과 진로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정서적인 안정 및 성장이 필요한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확립 할 수 있도록 조력했다.
감성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를 만큼 다양하고 재미있는 미술세계에 빠져들었다가 나온 것 같다.”라며 관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장 전태영 교육지원과장은 “페인터즈와 같은 문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정서적인 안정으로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자아탄력성 배양 및 학교 적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