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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월성동, 이동식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판 설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05일
↑↑ 월성동, 이동식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판 제작 (교촌 한옥마을 요석궁 앞, 동부사적지 첨성대 맞은편)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월성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교촌마을, 동부사적지 일원 등에 '이동식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판'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주차 금지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던 경고판을 응용해 쓰레기 배출시간과 방법을 안내하는 문구를 부착, 이동식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판을 제작했다.

경고판이 설치된 곳은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히 이루어지던 곳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단속 활동과 무단투기 금지 현수막 설치 등 각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로 야간을 틈타 무단투기가 이뤄져 방지 효과가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번 이동식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판 운영을 통해 야간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한편 무단 투기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폐기물 무단투기를 억제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배출 시간과 방법을 안내해 주민들을 계도하는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일반 현수막과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산절감이 가능하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도시미관을 크게 헤치지 않아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설치된 이동식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판의 무단투기 감소 효과가 입증되면 향후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월성동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판의 설치로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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