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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선도동, 태종로. 충효생태하천 국화꽃길 조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01일
↑↑ 충효동 태종로. 충효생태하천 가을꽃으로 새 단장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지역의 대표 대학가인 충효동 일대에 가을향기 그윽한 국화꽃길이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지난달 경주시 연합학생 생활관 개관에 발맞춰 지역의 대학생과 인근 송화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힐링 공간을 마련코자 서라벌대학교 서편 태종로 100m 구간에 국화, 페츄니아, 베고니아 등 가을꽃을 심어 잡목과 쓰레기로 뒤덮여 있던 버려진 공간이 생기 넘치는 꽃길로 재탄생했다.

이와 더불어, 충효생태하천변 공한지를 계절 꽃으로 단장된 꽃동산으로 조성해 기존 산책로를 찾는 많은 주민들에게 가을철의 싱그러움을 선사하고 있다.

애초에는 이달 초 꽃을 심었으나 태풍 미탁에 따른 폭우로 화단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를 보았으며, 이에 관내 자생단체 회원들의 참여와 보살핌으로 현재 형형색색의 만개한 꽃들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허만대 선도동장은 “참여해 주신 자생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름다운 선도동 만들기'를 통해 부침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가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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