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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포항오천고 동아리 RCY `재능기부`

- 고령·독거보훈대상자 20여가구 말벗, 실내복 전달 등 봉사활동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31일
↑↑ 포항 오천고등학교 RCY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은 31일(목) 지역의 외롭게 홀로 지내는 무의탁 독거세대 20여 가구에 포항 오천고등학교 RCY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실내복을 전달했다.

포항 오천고등학교 RCY(Red Cross Youth·청소년접십자)는 박정화 교사의 지도하에 매년 사회취약계층(중증환자, 독거노인 등)을 찾아 직접 만든 의류(원피스, 파자마, 헤어밴드 등)및 김장김치 전달, 말벗 등을 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의 청소년봉사단체이다.

실내복을 선물 받은 무의탁 국가유공자 이○○(포항시 거주, 87세)어르신은 “자녀들을 대신하여 찾아준 것만 하여도 고마운 일인데 정성을 다해 만든 실내복까지 선물 받으니 더 없이 고맙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고령의 독거 보훈대상자분들을 찾아 말벗을 하며 재능기부를 해온 포항오천고등학교RCY 학생들에게 고마움과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고 보훈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 고령의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보훈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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