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VR을 체험하는 안전공학전공 학생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원효관 일원에서 ‘가상현실(VR) 안전보건체험 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안전공학전공과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가 합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상현실 안전보건체험 활동을 통해 예비취업자와 일반인들에게 산업재해의 위험과 산업안전보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VR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한 CG(Computer Graphic) 기반 체험 실습형 VR 콘텐츠를 활용하여 산업 현장에서 직면 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했다.
더불어 대한산업안전협회의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교육과 대한산업보건협회의 CPR교육등 실제 위험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하동극 학생(안전공학 3)은 "전공에서 배운 이론과 연계해서 VR을 통해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문화에 대해 체험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 노총은 안전보건 홍보를 위한 자전거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전달했다.
전달된 자전거는 앞바퀴에는 ‘노동은 존중/한국노총’, 뒷바퀴에는 안전은 권리/안전보건공단’이라는 문구가 부착되어 학생들과 학내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의식 제고에 활용된다.
김동춘 동국대 경주캠퍼스 안전공학전공교수는 “안전공학 전공은 이론과 더불어 실습을 통한 실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가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춘 VR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 중요성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안전공학 전공은 1989년 산업안전공학과로 개설되어 현재까지 1 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80%가 넘는 졸업생들이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산업안전관리협회 등 공공기관과 정부출연 연구소, 기술직 공무원 등 다양한 안전관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공학전공을 학문 분야 특성화학과로 선정하여 미래, 지역, 산업 등 사회수요를 반영해서 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부생 양성, 산학협력,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