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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월성동 `아름다운 고장 만들기` 가을 꽃으로 새 단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8일
↑↑ 월성동 숲머리 포토존, 88카센터 꽃길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역사유적지구로 널리 알려진 월성동이 가을로 꽉 찼다.

월성동에서는 지역의 주요 화단과 공원이 가을꽃으로 새 단장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가을 정취 가득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은 기존에 조성되어 있던 도지동 코아루 영산홍 화단, 선덕여왕 길에 남천, 영산홍을 비롯한 관목과 잔디를 심는 등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마쳤다.

또한, 지난 9월 진행된 ‘아름다운 월성동 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분황사 앞 가을 화단 주변에 관목과 잔디를 추가로 식재했고, 경주국립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임해로 88카센터 사거리에도 꽃길을 조성해 사업의 완결성을 높였다.

특히 숲머리 둘레길에는 경주시와 신라 왕실을 상징하는 금관으로 장식된 포토존과 함께 벤치, 원탁이 설치돼 있고 그 주변으로 관목류와 벚나무, 코스모스 등이 식재되어 하나의 ‘작은 공원’을 이루고 있다.

선덕여왕 길을 걷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경주시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인 ‘왕의 길’ 코스로 선정돼 앞으로 더욱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이번 가을맞이 관내 정비작업을 위해 애써주신 기관단체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월성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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