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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경주법사랑위 한마음봉사단 고령보훈가족 `주거개선` 봉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4일
↑↑ 경주법사랑위 한마음봉사단 고령보훈가족 '주거개선' 봉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은 24일(목) 경주법사랑위원회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와 함께 태풍 미탁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 된 영덕군을 방문하여 피해를 입은 고령보훈가족의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영덕군에 거주하는 전상군경유족 김00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이 곤란한 상황에 태풍 미탁으로 인해 주택이 완전히 물에 잠겨 가전제품 및 가구 등이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의 주택침수 피해를 입었다.

영덕지역에 피해 규모가 커 자원봉사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을 접한 김정석단장 등 10여명의 전문자원봉사자들은 경주에서 영덕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지붕수리와 도배 및 장판 교체뿐 아니라 집안 곳곳을 살펴 보수작업을 해주었으며, 보훈청직원들도 힘을 보태 어르신이 이전과 같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어르신은 “집만 쳐다보면 눈물이 나고 앞이 캄캄했는데 이렇게 멀리서 찾아와 도와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 더 이상 이웃집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니 이제는 안심이다.”며 봉사자 한명 한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김유문지청장은 보훈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훈가족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가족처럼 힘이 되는 경북남부보훈지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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