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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무산고. 일본 에리모고 `제26회 친선교류로 우의다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16일
↑↑ 친선교류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무산고등학교(교장 설승환)는 16일(수) 무산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북해도의 에리모고교(교장 사토 켄) 학생들과 함께 친선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는 친목을 도모하고, 양국 관계 개선에 기여할 목적으로 에리모고등학교는 매년 졸업여행으로 경주시와 무산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1994년에 시작하여 26회째 이어온 무산고·에리모고 친선교류회는 무산고 석천관에서 양교 학생 대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먼저 무산고 학생들이 준비한 합창을 선보였다.

무산고 학생들의 준비와 노력이 돋보인 무대 뒤에는 에리모고 학생들의 답가와 무대가 이어졌다. 그 후 양교 학생들의 선물 교환과 기념 촬영을 끝으로 환영 행사는 마무리 됐다.

이어 운동장으로 이동하여 양교의 남녀 학생들이 혼성 팀을 이뤄 친선축구경기를 진행했다.

에리모고와의 친선교류 행사에 참석한 무산고 2학년 김○○학생은 “자매결연을 맺은 외국의 학교 학생들과 이렇게 교류 행사를 함께 하는 것이 학창 시절의 뜻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관계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관계 개선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년 이루어지는 무산고. 에리모고의 친선 교류회는 양국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앞으로도 활발하게 지속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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