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표 경주한수원 축구단 제100회 전국체전 축구 일반부 우승(사진제공=한국실업축구연맹)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주한수원이 금메달을 차지해 지난해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경주한수원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부산교통공사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주한수원은 이번 대회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해 지난해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축구 남자 일반부에서 창단 처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주한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부터 화끈한 공격력으로 부산교통공사를 압박하며 전반 6분 서동현선수가 팀의 첫 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23분에 김민호 선수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2-0 으로 앞선 채 마쳐 우승을 예감했다.
후반 13분 부산교통공사 공다휘 선수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공방전을 펼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쳐 2-1 로 승리했다.
경주한수원은 대회 예선과 토너먼트에서 내셔널리그와 K3리그 팀들을 상대해 선전하며 연속 승리를 거뒀다.
예선에서 K3리그 강호 울산시민축구단을 4-3 으로 8강에서는 내셔널리그 목포시청과 전.후반전 1-1로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7-6 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에서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우승팀인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서동현과 장지성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해 올 시즌 내셔널리그 상대전적에서 열세를 보인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챙기며 2년 연속 전국체전을 제패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