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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전자고, 카누부 김경민 선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쾌거`

- 22년만의 카누부 전국체전 금메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10일
↑↑ 김경민 선수 금메달 획득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표선수로 출전한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 지역의 안강전자고등학교(교장 강성호, 카누 감독 교사 나민수, 지도 코치 허영도)3학년 김경민 선수가 카누 C-1, 1000m 결승에서 22년만에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빛냈다.

서울 및 서울근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육대회에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총 30,000여명이 참가하여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학생대회로는 가장 비중이 큰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하는 것은 자신의 노력과 땀의 결실 그리고 카누 전담 코치와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 학교장의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 등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다.

특히 안강전자고 카누부는 농번기 물이 빠진 저수지에서 거리가 나오지 않아 수건을 달아 강도를 높여 훈련하는 등 아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22년 만에 얻은 메달이라 더욱 값진 메달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카누 C-1,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경민 선수는 “매번 2등이 최고기록이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너무 좋았고, 본인의 실력을 끌어올려주신 허영도 코치님, 뒤에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나민수 감독님, 힘들어도 옆에서 같이 훈련했던 후배들, 그리고 항상 아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아버지께 감사함을 전했으며 초심을 일지 않고 대학에 가서도 최선을 다하여 꼭 국가대표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 라고 메달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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