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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아름다운 동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9월 30일
↑↑ 해피투게더 아름다운 동행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은 국가유공자 가족을 모시고 지난 27일, 내달 3일, 11일 3회 걸쳐 가을 나들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무의탁 독거어르신 등 평소 여행이나 문화체험형 여가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게 문화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격차 해소와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완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고령의 보훈대상자 나들이 사업이 즐겁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북남부보훈지청은 동국대 학생들과 지역봉사센터와 연계하여 학생과 봉사자들이 동행하며 행사의 수송차량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주관 “경북 대표축제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아 운영된다.

지역별 실시하게 되는 이 나들이는 포항, 경주, 영천지역의 보훈가족 어르신들과 봉사자 150명이 참여하여 경북도내 대표 축제장을 관람하게 된다.

지난 27일(금) 영천한약축제 관람을 시작으로 내달 2일(수)에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참여하고, 3일차 11일(금)에는 칠곡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폭염으로 집에만 계셨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은 모처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바깥나들이를 즐기게 된다.

또한 지역별 대표 건강음식을 대접하며 혹서기 동안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회복도 놓치지 않았다.

봉사단체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번 행사로 유공자분들께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나들이 행사를 지원해주신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고령보훈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봉사단체 등 민간 복지자원과 긴밀히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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