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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선도동, 추석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손길 이어져

- 익명 독지가들의 김세트 100박스 후원 및 성금50만원 전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9월 11일
↑↑ 경주시 선도동 익명의 기부자 김세트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주시 선도동에서는 따뜻한 이웃사랑의 실천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먼저 지난 4일에는 익명의 독지가가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김 세트 100박스(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독지가는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매년 설과 추석에 방한조끼와 김 세트 등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10일에는 선도동 주민 한 분이 신분을 밝히지 않고 선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으며, 서악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도 선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10박스를 기탁하는 등 명절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허만대 선도동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된 것 같다”면서 선도동 후원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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