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4 오후 01:38: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 `Happy Together`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26일
↑↑ 2019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 ‘Happy Together’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병기)는 지난 19일~20일(1박2일),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경주시 중.고등학생과 지역중증장애인을 포함한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 ‘Happy Together’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방학을 맞은 비장애인 학생들이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하면서 장애인들의 꿈과 일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애에 대해 새로이 인식하며 장애인을 시혜적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이며 이웃,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능동적인 주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아직 방학을 하지 않은 경주공업고등학교에서 학교측의 배려로 1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통합캠프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 조별단합활동, 장애유형별 체험, 명사특강, 레크레이션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준비했다.

박귀룡 전의원은 특강을 통해 가지지 못한 것을 갈망하고 자기 현실을 부정하며 불평하며 시간을 낭비 하는 것보다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삶의 질이 높아지며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진다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을 지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별 단합활동에서는 각조의 장애인활동가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활동가의 이야기를통해 활동가를 이해하며 활동가의 장애를 조사 분석하여 활동가를 위한 편의 시설등을 함께 고민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소감발표를 통해 “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를 통해 평소에는 장애인을 도움이 필요한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다를 뿐이지 각기 다른 가능성이 있는 존재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 ‘Happy Together’는 매년 여름방학기간과 겨울엔 12월 초에 실시되고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www.chunma6622@hanmail.net), 또는 팩스(054-775-6632)로 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26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