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백년교육포럼(회장 서병진)은 지난 17일 경상북도교육청 화백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각지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서병진 회장은 ‘모든 인간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경애설을 주제 강연으로 교육의 참된 진심을 전달했다.
이어서 경주대 이경호 교수의 강연 진행으로 동부산대 이천호 교수의 ‘인간성 회복을 위한 선비정신의 부활은 명상을 통해서 치료가 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축사에서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 즉, 백년을 내다보고 세우는 계획이라는 뜻처럼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교육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경북백년교육포럼이란 이름처럼 백년대계하길 바란다”며 “교육이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육청, 각 기관뿐만 아니라 학교 밖과도 소통하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지식만 통하는 과거 시대를 지나 인성과 내외적인 아름다움을 함께 갖추기를 당부했다.
또한 "청중들로부터 많은 질의를 받고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교육감의 역할이라며 아이들에게 좀 더 집중하는 교사상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헌규 수석부회장은 “이번 포럼은 모든 학부모와 교직원의 마음을 위로하는 진정성이 묻은 강연이었다”라고 강평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