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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벨톤보청기포항지사 `사랑의 보청기`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18일
↑↑ 보청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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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자긍심과 생활안정 기여를 목적으로 “100년의 꿈! 희망을 담다”는 슬로건으로 18일(목) 벨톤보청기 포항지사와 연계하여 저소득 난청 보훈가족 2명에게 사랑의 보청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1907.11.3 경북 흥해군에서 의병 군자금 모금활동을 펼치다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故곽이조의 손녀인 곽○○(86세, 포항시 거주)어르신 및 고령국가유공자의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아드리기 위해 벨톤보청기 포항지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한편 무료로 보청기 지원을 받은 독립유공자 유족 곽○○어르신(86세)은 “평소 귀가 잘 안 들려 늘 집에만 혼자 외롭게 지냈는데 이젠 경로당도 다니고 사람들과도 어울리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와 벨톤보청기 포항지사는 2013년 “보훈가족 사랑의 소리나눔 보청기 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난청으로 고생하는 고령 보훈대상자 2명을 선정하여 무료로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청력검사 및 보청기 무료점검 등의 사후관리도 병행 실시해오고 있다.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100년의 꿈! 희망을 담다’ 프로젝트 사업에 많은 지역기관, 단체들이 참여해 국가를 위한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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