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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총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02일
↑↑ 과수화상병 방제교육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최근 과수화상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충북지역 91건이 과수화상병으로 확진됐으며, 면적은 63.7ha에 달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과수화상병 진단 및 확산을 방지하고자 사과. 배 재배농가 425ha 중 213ha에 대하여 정밀조사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6월 3일~14일 1차 조사를 완료했으며, 7월 1일~12일까지 2차 정밀예찰을 실시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과 각 읍. 면. 동 상담소장과 선도농가는 함께 과수원에 대해 육안조사를 하고 우리지역에 화상병이 감염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달 2일에는 농가 15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경험이 있는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방제방법 및 상황전파를 주제로 사과. 배 재배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사과. 배 재배 농가에 화상병 방제약제 4종을 지원해 약제 살포를 지도했으며, 수시로 농가들에 화상병 관련 안내문자 등을 발송해 홍보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최정화 소장은 “화상병은 비바람, 곤충, 새, 작업 도구 등 다양한 방법에 의해 감염될 뿐만 아니라 고온에서 빠르게 전파되기 때문에 여름철 예방과 방제에 더욱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예방방법으로는 과수원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하고 특히, 과수원 출입 시 사람과 작업도구를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을 발견하면 농업기술센터 및 관련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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