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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 핵심기술, 美·UAE에 통째 유출” 보도에 관련 적극 해명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18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수원은 S언론사의 “원전 핵심기술, 美·UAE에 통째 유출” 보도에 관련 회사의 입장을 적극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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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수력원자력은 UAE 원전 시뮬레이터 공급계약에 따라 NAPS 프로그램을 주계약자인 ENEC社에 제공(12개 프로그램 중 9개) 했으며, 제작사인 한국전력기술(KEPCO E&C)의 동의와 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의 허가를 거쳤음.

이후 2018년 말, 한국전력기술은 공식적인 계약을 통해 UAE 원전 시뮬레이터 업그레이드 목적으로 NAPS 프로그램 전체를 WSC社(Western Service Cooperation, 시뮬레이터 업그레이드 계약사)에 제공했으며, 이 때에도 원자력통제기술원의 수출통제 심사 절차를 거쳤음. 당시 원자력통제기술원은 NAPS 프로그램을 ‘비전략물자’로 판정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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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의혹 제기 사항은 구체적인 정보 부족으로 현재 단계에서 확인이 어려우며, 수사가 이루어질 경우 한수원은 적극 협조하겠음.

다만 기사에 따르면 퇴직 직원은 2015년에 이직한 것으로 탈원전 정책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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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신고리 5,6호기 시뮬레이터 설계 용역 발주 시 설계자료의 제3자 제공을 금지하는 계약조건을 명시하였고 유출을 방지할 제도*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음.
* 독립된 공간에서 외부 네트워크와 단절된 상태로 업무를 수행하고, USB나 메일 등의 형태로 외부 유출을 차단하도록 관리 및 자료 외부 유출 시 기록시스템 운영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료 무단유출에 대해 수사가 이루어질 경우 한수원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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