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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제3회 장애인활동지원사 명랑운동회 개최

- 장애인활동지원사 “休” 오늘은 내가 주인공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12일
↑↑ 장애인활동지원사 명랑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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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전찬익)는 6월 1일 경주 경희학교 운동장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의 힐링을 위한 제3회 장애인활동지원사 명랑운동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재직 활동지원사 및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선서문낭독, 준비운동, 명랑운동회 종목경기, 조별시상 및 MVP 활동지원사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명랑운동회는 노랑, 분홍, 하늘, 연두 4개팀으로 구성하여 승패에 관계없이 활동지원사간 친밀감을 느끼고 즐기는데 주력해 진행됐으며, 주요 경기로는 피구, 물풍선받기, 신발컬링, 장애체험 릴레이계주 등 활동지원사들의 유대와 협력을 돈독히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특히 장애체험 릴레이계주 경기는 장애인을 돌보는 활동지원사들이 안대를 쓰고 달리는 시각장애체험, 휠체어를 타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지체장애체험을 통하여 간접적으로나마 장애인들의 고충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 의미가 깊었으며 활동지원사들로 하여금 호응도가 높았다.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하여 활동지원사들의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에 대한 소속감을 증대시키고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업무 중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체육대회를 통해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전찬익지회장은 “타 사업에 비해 직무스트레스가 많은 활동지원사들이 힐링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 우리 활동지원사들은 1년 365일 언제 어디에서나 서비스를 제공하여야만 하는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빛과 소금’ 같은 분들이지만 아무리 좋은 행사가 있어도 바쁜 일정으로 모두가 함께 못하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여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활동지원사들이 참석하여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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