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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12일
↑↑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보건소는 경북도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에서 환자 866명(사망자 174명)이 확인됐다.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 보건지소. 진료소에 진드기 기피제와 리플릿을 배부했으며,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교육.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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