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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 `백리향` 지역 어르신들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28일
↑↑ 황성동 백리향 경로당 짜장면 대접(럭키아파트 경로당)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황성동에 소재한 중화요리전문점 백리향(대표 고록재)에서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지역의 28개소 경로당 어르신들께 약 800인분의 정성을 담은 따뜻한 점심을 대접한다.

5년 전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5일에 걸쳐 매일 160인분씩 총 800인분을 직접 요리해 관내 28개소 경로당으로 배달함으로써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덕환 황성경로당 회장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은 손수 한 끼 식사를 차려 먹는 것도 힘들어할 때가 많은데 경로당까지 직접 찾아와 차려주는 점심이라 더욱더 맛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고록재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흡족해하시는 것을 보니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본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 가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동균 황성동장은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백리향 고록재 대표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요즘 잊혀가는 어른 공경을 일깨워 주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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