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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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학생 가족지원프로그램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지난 11일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및 형제자매 등 22가족, 78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시 일원에서 '열 손가락 행복 만들기'라는 주제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가족들은 오전 시간에는 경주 한우리팜에서 피자 만들기, 빵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평소에 가지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나눴다. 오후시간에는 경주 화랑마을로 이동해 뮤지컬 체험을 실시하고 가족모둠활동으로 다양한 미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자와 그 형제·자매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평소 가정과 학교에서 쌓였던 갈등을 해소하고 학부모에게는 타 학부모 및 특수교사와 교류를 통해 자녀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소통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권혜경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에게 가족의 역할은 중요하다. 가족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야 특수교육대상자의 잠재력이 아낌없이 발현 될 수 있다”며 “특히 비 장애형제, 자매의 스트레스 해소와 가정의 화합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5월 13일